여자의 적이 여자인 이유. 남자의 적이 남자라는 말이 안 뜨는 이유. 떡밥을 바라보는 매의 눈빛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은 (약p약p님 트랙백)


전개:


[1] 남성 대다수는 남성에게 순종적인 여성을 원하고 여성 대다수는 강인한 남성을 원한다.

(남성 다수가 선호하는 여성 연예인들의 이미지와, 여성 다수가 선호하는 남성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모아보면 경험적으로도 이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음)


[2] 여성을 차지하기 위해 남성끼리 경쟁할 경우, 보통 여기서 승리하는 남성은 강인한 남성상에 부합한다.


[3] 남성을 차지하기 위해 여성끼리 경쟁할 경우, 보통 여기서 승리하는 여성은 순종적인 여성상에 부합한다.


[4] 수만 년 전 인류 초기 시대부터 이와 같은 과정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남성성의 본질은 강함, 경쟁, 폭력, 권력과 같은 요소로 형성된다. 마찬가지로 여성성의 본질은 연약함, 청순가련, 순종적, 아름다움, 헌신적과 같은 요소로 형성된다.


[5] 여권주의가 발흥한 현대에서 여권주의적인 남성, 여권주의적인 여성, 보수적인 남성, 보수적인 여성으로 번식 시장을 크게 네 집단으로 나누어보자. 

보수적인 여성과 여권주의적인 여성이 경쟁할 경우(흔히 말하는 여자의 적이 여자인 상황), 대부분 보수적인 여성이 승리하고 여권주의적인 여성은 아주 소수만이 번식에 성공한다. (왜냐하면 여권주의적인 여성은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비선호 대상이기 때문)

반면에 보수적인 남성과 여권주의적인 남성이 경쟁할 경우(흔히 말하는 남자의 적이 남자인 상황)에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여권에 대한 인식 차이가 남성의 짝짓기 경쟁에서 유의미한 요소인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여자의 적이 여자인 상황만이 유의미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반대인 남자의 적이 남자인 말은 보통 뜨지 못한다.



결론:



이와 같은 현상은 여권주의적인 여성이 보수적인 여성을 대하는 태도와, 보수적인 남성이 여권주의적인 남성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점에서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권주의적인 여성 입장에서 보수적인 여성은 기득권의 앞잡이이면서 동시에 번식 시장을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우위를 점하는 '강대한 적 세력'이다. 그렇기에 보수적인 여성들에 대해서는 오빠녀, 명예남성 등 멸시적인 칭호를 붙여가며 최대한 배척하려고 노력한다.

기득권 세력인 보수적인 남성에게 여권주의적인 남성은 마찬가지로 적대적인 세력이다. 그러나 남성은 번식 시장에서 보수적이든 여권주의적이든 번식 경쟁에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보통 여권주의적인 남성과 여성끼리 맺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여권주의적인 남성들에 대해 보수적인 남성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을 강경하게 부르짖는 남성 중에 기존 남성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네임드 인사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정치적 올바름의 측면에서 온건한 여권주의자 남성들에게는 보수적인 남성들도 호의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많다. -> 이 경우는 보통 어머니, 여자 형제, 딸이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게 하지 말자는 가족주의 프레임으로 접근한 주장이 성과를 보인 경우다)


즉, 여권 그 자체가 여성 집단 내에서는 유의미한 경쟁 요소지만 남성 집단 내에서는 무의미한 경쟁 요소라는 점이 여적여는 뜨고 남적남은 별로 남성들이 신경쓰지 않는 이유다.




이 글의 논지는 이전 글의 논지와도 상통한다.

덧글

  • 백범 2016/06/19 20:40 # 답글

    "기득권 세력인 보수적인 남성에게 여권주의적인 남성은 마찬가지로 적대적인 세력이다."

    아니요? 전혀 아닌데요? 기득권 세력인 보수적인 남성에게 여권주의 운운하는 남자들은 철모르고 설치는 애숭이들로 보일 뿐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의 측면에서 온건한 여권주의자 남성들에게는 보수적인 남성들도 호의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많다. -> 이 경우는 보통 어머니, 여자 형제, 딸이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게 하지 말자는 가족주의 프레임으로 접근한 주장이 성과를 보인 경우다)

    이것도 전혀 아닙니다.

    기득권 세력인 보수적인 남성에게 여권주의 운운하는 남자들은 철모르고 설치는 애숭이들일 뿐입니다.

    왜냐? 상위 1% 남자들이나 중산층 20%는 자기 재산을 개룡남 대신 자기 딸들, 며느리들에게 재산, 신분을 물려주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여성주의를 내세우니, 이 얼마나 기막힌 핑계 소재입니까???
  • 백범 2016/06/19 19:32 # 답글

    "그러나 남성은 번식 시장에서 보수적이든 여권주의적이든 번식 경쟁에 큰 차이가 없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습니다만, 앞으로는 이 말이 맞는 말이 되어갈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틀린 말이지요.

    하지만 찌질한 남자들은 어떻게든 여권주의적인 척이라도 해서,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어보려고 발버둥치지요. 어떻게든 여자들에게 인기 좀 끌어보겠다고... 1970년 찌질남, 71년생 찌질남부터 86년생 찌질남, 87년생 찌질남들까지... 70년대생 찌질남들 중에는 일부 성공을 했고요.
  • ㅁㅁ 2016/06/20 02:15 # 삭제 답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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