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티즌에게는 개티즌에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지

sonnet 팬덤 현상과 우파들의 무례함

일단 다른 분들에 대한 비판은 다른 분들이 하실 테고, 나는 나 까는 부분에만 대응해보겠다.

그 과정에 gforce라는 꼬맹이는 살살 비아냥대길래 좀 같은 수준으로 놀아줬고, 게다가 또 엑시움이라는 아이가 잠깐 들어와서 시비걸다가 스스로 개드립하는 코메디가 있었다. 엑시움은 아예 근거 자료의 양으로 시비를 걸어왔다. 소넷님은 글 쓸 때 많은 근거를 대는데 나는 하나만 댔다. 고로 니가 잘못한 거다. --; "애초에 한정된 자료로 머릿속의 상상과 짜깁기를 통해서 글을 내놓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거꾸로 생각해보십시오. 다른 사람이 그런 식으로 글을 쓰면 그 글을 신뢰하실 수 있겠습니까?" 얘한테는 얼마나 많은 근거를 보여줘야 하나? 한 십 년치 신문 몽땅 가져다 보여줘야 하나? 아무튼 이 엑시움이라는 꼬맹이는 "사실, sonnet님이 인용하시는 자료도 대부분이 서적, 신문 기사, 인터넷 뉴스 기사 등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자료 동원력으로 보면 오히려 sonnet님보다 진명행이 더 우수하죠. 그 양반은 도대체 어떻게 구하는지 감도 못 잡을 만큼 별별 희한한 사료를 동원하니까요. " 이런 말을 남기며 스스로의 무지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다 떠나서 진명행과 소넷을 동급으로 놓는 그 화끈함... 엑시움 얘는 그냥 이것저것 처음 들어본 자료 막 들이대면 좋은 글이라고 믿는 모양이다. 이런 기본도 안 되는 애들은 좀 어디 가서 의견 남기기 보다는 배운다는 겸허한 자세를 가졌으면 하는데... (udis)


먼저 내 닉네임은 엑시움이 아니라 액시움이고.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하는데, 내가 지금 까는 것은 근거 자료의 절대적인 양이 아니다. udis님의 글에는 각 사안에 대한 주장이 여러 개 있는데, 제시된 근거 자료가 이 모든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udis님의 글에 담겨 있는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주장 : 부시는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sonnet님 주장과 동일)
└ 대응되는 근거 - 각종 언론 기사와 미국 정부 공식 발표.

두 번째 주장 : 겉으로 공개된 정책과는 달리 부시 대통령은 속내로 북한에 대해 굉장히 강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대응되는 근거 - 찰스 프리처드의 [실패한 외교]를 인용, 부시 측근의 목격담을 토대로 함.

세 번째 주장 : 부시 대통령의 이러한 속마음은 언제든지 부시 행정부의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러한 영향은 한반도 안보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
└ 대응되는 근거 - 그딴 거 업뜸.

네 번째 주장 : 노무현 대통령은 이러한 부시 대통령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었고, 그에 맞추어 적절한 대미외교를 했다.
└ 대응되는 근거 - 그딴 거 업뜸.

논지 전개에 필요한 최소한의 근거조차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마치 국가 재정 중 복지 예산 비중 순위를 놓고 멕시코와 함께 OECD 꼴지를 달리는 대한민국에서 철 이른 복지병 운운하는 수구 꼴통을 보는 느낌이랄까. 십 년치 신문은 고사하고 한 줄짜리 인터넷 뉴스 쪼가리라도 좋으니 뭔가 근거를 좀 달아주었으면 좋겠다. sonnet님더러 팩트 너무 많이 달아놔서 눈 아프다고 까기 전에, 자기 글의 완성도나 좀 높이는 게 어떨까. 글에 대한 핵심에는 딴전이고 곁가지에만 신경을 쓴다고 욕하는데, 아니 자기 주장을 밝히는 글에서 주장을 입증할 근거가 핵심이 아니면 뭐가 핵심이란 말인가?

바쁜 직장인이어서 근거 자료를 제시할 만한 여건이 안 된다고? 누구는 여건이 되어서 글 쓰는 줄 아는 건가? 안 되더라도 자기 한계 내에서 최대한 글의 신뢰성과 설득력을 확보하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짜맞추어 내놓는 게 글쓰기다. 내가 만약 'udis님 외장하드에는 제목이 일본어로 되어 있고 용량이 1GB 넘는 동영상 파일이 이상하게 많다더라.' 식의 주장을 해놓고서는 '아, 그에 대한 증거는 제가 수험생이라서 좀 바빠갖고 못 내놓음. 솔까말 정상적인 수험생이 어떻게 면식도 없는 블로거의 외장 하드 내부를 캡쳐함? 아 놔 상식적으로 좀 생각하셍 ㅋㅋㅋ' 하고 댓글 달아놓으면 어떻게 될까. 그러고 보니 이게 바로 조중동식 글쓰기네. 나 기자질 해도 될 듯. 우왕ㅋ굳ㅋ 

아울러 사람더러 함부로 우파니 sonnet빠니 하는 것은 전형적인 수꼴식 마타도어질 아닌가? 뭐만 하면 좌익이니 빨갱이니 하는 것 말이다. 내가 좌우를 막론하고 이 나라 정치판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이런 작태들 때문이다. 서로서로 상대방의 악행을 까면서도 그 행위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 돌겠다.

P.S 미친 거 아냐 ㅋ가 개콘 패러디라면서, '늬들은 개콘도 안 보냐?' 하는 부분에서 떡실신. 아, 이건 망했어요. 답이 없어요. 캐리어 가도 안 돼, 이건. ㅅㅂ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액시움 | 2009/06/22 23:24 | 매의 눈빛 | 트랙백 | 핑백(1) | 덧글(33)
트랙백 주소 : http://axium.egloos.com/tb/441539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Sprezzatura : "우.. at 2009/06/23 13:03

... 개티즌에게는 개티즌에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지</a> (액시움)ㄴ팩트원리주의자와 팩트골룸 (동네양아치)udis의 오독 (shaind)북폭 재론 (sonnet)북폭 재론 (2) (sonnet)2009년 6월 23일 오후 12시30분 현재 등록되어있는 트랙백들과 관련 포스팅 일부를 모아보았다. 우선 발단이 된 점은 송민순 의원의 발언을 기초로 sonnet님께서 TCOG에 관련된 포스팅을 올리셨는데, 그 흐름은 TCOG 떡밥정리에 잘 정리되어 ... more

Commented at 2009/06/22 23: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2 23:47
서프라이즈가 어떤 곳이기에;;
Commented at 2009/06/22 23: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2 23:51
이쯤 되면 무한루프 상태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미 감정싸움으로 넘어가버려서…….
Commented at 2009/06/22 23: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2 23:54
인터넷판 지역 싸움이군요. ㅡㅡ;
Commented by Bernkastel at 2009/06/22 23:50
아울러 사람더러 함부로 우파니 sonnet빠니 하는 것은 전형적인 수꼴식 마타도어질 아닌가? 뭐만 하면 좌익이니 빨갱이니 하는 것 말이다. 내가 좌우를 막론하고 이 나라 정치판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이런 작태들 때문이다. 서로서로 상대방의 악행을 까면서도 그 행위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 돌겠다.

-오오 이 말씀은 진리.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00:00
정치 성향이 아닌 진영 논리에 입각한 개싸움은 지난번의 친노진영 vs 진보신당 논쟁 때 가장 극명하게 나타났지요. 도대체 왜 싸우는지 알 수 없는 무의미한 병림픽…….
Commented at 2009/06/22 23: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00:01
아, 그렇군요.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9/06/23 00: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06/23 00: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14:21
이래저래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Commented by udis at 2009/06/23 00:41
허걱..."내가 만약 'udis님 외장하드에는 제목이 일본어로 되어 있고 용량이 1GB 넘는 동영상 파일이 이상하게 많다더라.' 식의 주장을 해놓고서는 '아, 그에 대한 증거는 제가 수험생이라서 좀 바빠갖고 못 내놓음. 솔까말 정상적인 수험생이 어떻게 면식도 없는 블로거의 외장 하드 내부를 캡쳐함? 아 놔 상식적으로 좀 생각하셍 ㅋㅋㅋ'"

님..., 해킹했슴????? ^^
Commented by jawoon at 2009/06/23 02:14
왠만하면 자중 좀 하시죠?
Commented by ... at 2009/06/23 03:54
호오..병신력이 올라가는군요?
Commented by Ruum at 2009/06/23 08: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있다는 건가!
Commented by at 2009/06/23 11:03
왠만하면 자중 좀 하시죠?(2)
호오..병신력이 올라가는군요?(2)
Commented by 금상첨화 at 2009/06/23 03:42
그런 글에 대한 비판은 액시움님이 뭘 어떻게 쓰던지 사상싸움으로만 호도될겁니다.
무엇에대해 비판하는 건지는 물론, 액시움님의 실제 사상이 어떻든지와는 상관없이 말이지요.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14:19
키보드 배틀이 원래 그런 식으로 나아가기 마련이긴 합니다만, 이놈의 찌질이 키워 본능이 싸움만 났다 하면 어떻게든 껴들어서 발리려고 안달하는지라 ㅡㅡ;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6/23 04:08
간단하게 대답하자면 이 문제에 대해서 ubis님의 대응이 무례하다고 말 할 수는 있어도 님이 제시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답 자체는 나올 수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문제 자체가 결국에는 한 정치인이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란 것을 추론하는 것이기 떄문이지요. 그런데 사람이 당사자도 아닌데 어떻게 100% 그 의도를 이해 할 수 있습니까? 솔직히 처음에 일어났던 소넷님의 글도 근거로써는 어떻게 판단하는 냐에 따라서 충분히 부족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글에 근거를 운운하는 것은 되려 악의적이란 해석도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13:59
그렇다면 프리처드의 글로 부시 대통령의 실제 대북관을 추측했던 udis님의 글도 마찬가지가 되겠지요. 아무리 프리처드가 부시의 측근이었다 해도 그 사람의 모든 속마음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사람 마음 속은 모르는 법입니다. 우리는 그저 드러난 것을 갖고 추측할 수 있을 뿐이지요. 애당초 언론에 공개된 것 이외의 자료를 토대로 부시의 속마음을 알아보겠다고 한 분은 udis님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의 의도를 100% 이해할 수 없다는 건 모순인데요.;

사실, udis님은 이 부분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처드의 자료를 든 것과 마찬가지로 참여정부 시절에 노무현과 가까이 일했던 사람의 저서를 인용하면 되거든요. 만약 없다면 '이 부분에 대한 근거는 들 수 없으나 정황상 필자는 노 전 대통령이 이랬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글귀 하나만 삽입해도 되었을 것입니다. 꼭 본문에 넣지 않고, 댓글로 의문을 제기하신 분들에게 답글을 달아주어도 됐을 것이고요. 처음부터 추측이라 밝혀진 것에 누가 태클을 걸겠습니까?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6/23 17:12
문제는 예초에 그 의문을 제기하고 시작하는 과정에서 이 의문을 제기한 사람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Commented at 2009/06/23 07: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14:08
괴물을 잡던 이가 어느새 괴물이 되어버리는 딜레마지요. 사실, 우파와 수꼴에 그 규모와 힘이 너무나 미약한 진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20대여, 10대여, 노동자여, 여성이여, 장애인이여, 우리 함께 연대하자! 라는 외침은 이전부터 계속 있었지만 그게 제대로 이루어진 적은 거의 없었지요. 결국 남은 사람들이나마 서로 단단히 엮여 거대한 적에 맞서 싸우려 들다보니, 저도 모르게 진영 논리에 빠져 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Delacroix at 2009/06/23 07:52
"본인은 검역소장을 자칭하고 있으나, 주위에서는 대개 대제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 (대제님, 순면대제) PC통신 1기 시대(1987년경)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정치, 경제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게임, 애니메이션, 밀리터리 등)에서 넓고 깊은 지식을 자랑한다. 이글루스 내에서 몇 번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들이 덤벼들었다가 처절하게 박살난 이후 그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룻강아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절하게 박살ㅋㅋㅋㅋㅋㅋㅋ
udis 바이바이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14:17
이번 일은

【 udis님이 sonnet님 글에 반론 포스팅 -> 반론에 약간 문제가 있어 일부 사람이 문제 제기 -> 문제 제기에 대한 udis님의 대응 부적절 -> 개싸움 】

이런 구도에

【 일부 sonnet까가 sonnet님 뒷담화 -> udis님의 동조 -> 몇몇 사람들이 뒷담화하는 sonnet까들을 깜 -> sonnet 팬덤이니 호위함대라는 말이 등장 -> 개싸움 】

이런 구도가 서로 얽히면서, 처음에는 순전히 udis님의 포스팅에 대한 평론 중심으로 나가던 게 어느새 sonnet빠(or 우파) vs 노빠(or udis빠?)'처럼 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 첫 단추만 제대로 꿰여졌어도 별 탈 없이 평소처럼 sonnet님과 udis님만의 논쟁으로 나갔을 텐데 말이지요.
Commented by 스타라쿠 at 2009/06/23 20:24
뭔 인터넷 구석탱이에서 대제까지...
Commented at 2009/06/23 09: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14:21
하하하;
Commented by 호접몽 at 2009/06/23 16:53
그냥 그당시의 노무현의 외교방향이 정당성을 지녔다라고 주장했으면 되었을 것을 노짱무오류설로 껑충 점프한 게 문제점 아니겠습니까 ㅡ.ㅡ.
그 건 그렇고 3번 주장에 근거를 대라시면 좀 ㅎㅎ.
저 부분은 상식아닐까요.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6/23 20:22
아, 상식인가요.; 참여정부 시절에 이래저래 자기 사람들과도 손발이 맞지 않았던 노무현이 생각나서 부시도 그랬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Commented by 호접몽 at 2009/06/23 23:44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쨋든 대통령의 권력은 막강하니까요.
가까운 예로 이명x님도 계시지 않습니까.

:         :

:

비공개 덧글